맞벌이 부부라면 연말정산 시즌마다 꼭 한 번은 고민하게 됩니다.
“자녀 공제, 내가 받을까? 배우자가 받는 게 더 이득일까?”
막연히 연봉이 높은 쪽이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, 실제로는 공제 항목별로 유불리가 달라요.
이번 글에서는 맞벌이 연말정산 전략의 핵심,
자녀 공제를 누가 받는 게 유리한지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해볼게요.
맞벌이 부부, 자녀 공제 기본 구조부터 이해하기
자녀 관련 공제는 한 사람만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대부분입니다.
부부가 나눠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선택이 중요해요.
대표적인 자녀 관련 공제
-
기본공제(부양가족 공제)
-
자녀 세액공제
-
의료비·교육비 공제(자녀 명의 지출)
👉 핵심은 누가 자녀를 기본공제로 올리느냐입니다.
자녀 기본공제, 누가 받을 수 있을까?
자녀 기본공제는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.
자녀 기본공제 요건
-
만 20세 이하
-
연간 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
-
주민등록상 자녀
이 조건을 충족하면 부부 중 한 명만 기본공제 가능합니다.
자녀 공제, 연봉 높은 쪽이 무조건 유리할까?
결론부터 말하면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.
왜냐하면?
-
기본공제는 소득공제
-
자녀 세액공제는 세액공제
이 둘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에요.
자녀 세액공제 기준 정리
자녀 수에 따라 정액으로 공제됩니다.
자녀 세액공제 금액
-
자녀 1명: 15만 원
-
자녀 2명: 30만 원
-
자녀 3명 이상: 1명당 30만 원 추가
👉 세액공제는 연봉과 무관하게 동일 금액입니다.
그래서 이 항목만 보면 누가 받아도 차이는 없음이에요.
실제로 차이가 나는 부분은 따로 있다
맞벌이 연말정산에서 진짜 차이가 나는 건 자녀 관련 지출 공제입니다.
✔ 의료비 공제
-
자녀 의료비를 누가 냈는지와 무관
-
자녀를 기본공제로 올린 사람만 공제 가능
✔ 교육비 공제
-
어린이집·유치원·학원비 포함
-
마찬가지로 기본공제자에게 몰아서 적용
👉 즉, 의료비·교육비가 많은 해라면
자녀를 기본공제로 올리는 쪽이 중요해집니다.
맞벌이 연말정산 전략, 이렇게 판단하세요
① 연봉 차이가 큰 경우
-
연봉이 높은 쪽이 기본공제 담당
-
소득공제 효과가 커짐
② 의료비·교육비 지출이 큰 경우
-
지출이 많은 쪽 또는
-
세율이 높은 쪽이 기본공제 받는 게 유리
③ 연봉이 비슷한 경우
-
자녀 세액공제만 보면 큰 차이 없음
-
IRP·카드·의료비 등 다른 공제와 묶어서 판단
자녀 공제에서 자주 하는 실수
❌ 번갈아 가며 신청
→ 불가 (한 명만 가능)
❌ 의료비는 낸 사람이 받는다고 착각
→ 기본공제자만 가능
❌ 단순히 연봉만 보고 결정
→ 전체 공제 구조를 봐야 함
한눈에 보는 자녀 공제 선택 기준
| 상황 | 유리한 선택 |
|---|---|
| 연봉 차이 큼 | 연봉 높은 배우자 |
| 의료비·교육비 큼 | 공제 효과 큰 쪽 |
| 연봉 비슷 | 다른 공제 항목과 종합 판단 |
마무리 정리
맞벌이 연말정산에서 자녀 공제는
“누가 아이를 기본공제로 올리느냐”가 모든 기준의 시작입니다.
단순히 연봉만 보지 말고,
의료비·교육비·카드·IRP까지 함께 묶어서 보면
같은 자녀 공제라도 환급액 차이가 꽤 크게 벌어질 수 있어요.
연말정산 전에 부부끼리 한 번만 정리해보세요.
그 한 번의 선택이 몇십만 원 차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🙂

0 댓글
💬 욕설 및 비방, 홍보성 댓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.